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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뉴스] [포스트 코로나, 대전 의료관광이 나아갈 길] ②의료 인프라 많고 잠재력 크지만…
작성자홍보팀 작성일22-06-15 09:30  조회330회  댓글0건 


[포스트 코로나, 대전 의료관광이 나아갈 길] ②의료 인프라 많고 잠재력 크지만…

기자명 김미진 기자   입력 2022.06.13 18:42  댓글 0


市 정책 연속성 떨어지며 침체기…민선8기 역할 기대
민선5기부터 의료관광 본격화
초반엔 인프라 바탕 성공가도
지자체 수장 교체되면서 쇠퇴
코로나19 직격탄 침체기 심화

▲ 대전 의료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서 의료-관광·쇼핑·숙박 결합력을 키워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진은 디아트스페이스193에서 바라본 엑스포공원과 갑천 일대 전경. 함형서 기자

민선 5기 염홍철 시장 재임 시절부터 시작된 의료관광 정책이 민선 6기 이후 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8개 종합병원을 비롯한 많은 의료시설이 집적돼 있는 대전인 만큼 발전 잠재력이 높지만 시의 정책 연속성이 떨어지면서 타 지자체 발전에 비해 뒤처졌다는 지적이다. 이에 민선 8기 역할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세종, 충남, 충북 및 전북을 포함해 광역생활경제권 의료서비스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전시의 의료관광사업은 민선 5기 들어 풍부한 의료 인프라와 교통 접근성, 첨단과학기술 등 입지경쟁력을 활용해 뛰어난 성과를 이뤄왔다. 의료관광 전담조직을 구축하고 몽골인 의료관광 유치를 통해 시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의 전수하고 의료봉사단을 구축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보건복지부 주관 '해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3년 연속 선정, 국토교통부 주관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사업' 유치 등 성공가도를 달려왔다.

그러나 민선 6기 권선택 시장 재임 당시 궐위 상황 등으로 인해 의료관광사업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민선 7기에 들어서 허태정 시장이 의료관광 활성화를 강조하고 나섰지만 그간 정체돼 있던 사업 추진에 외국인 환자 수요가 감소하며 자연스레 의료기관들의 참여율이 저조해졌고 곧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면서 대전시 의료관광사업의 침체기는 장기화됐다.

그간 대전의 의료관광은 ‘건강검진’을 중심으로 성장을 도모해 온 바 있다. 그러나 지역 명소와 연계한 의료 관광상품 개발이 더뎌지며 이 또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이에 더해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 등의 부족으로 ‘의료’와 ‘관광’의 연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전 한 대학 호텔관광학과 교수는 “대전의 의료관광은 의료는 있지만 관광, 쇼핑, 숙박 등이 연계되지 못해왔다”며 “이를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부재한 것도 의료관광사업이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 사이 대전보다 비교적 적은 의료 인프라를 가진 충남도는 천안과 아산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서비스와 세계적 철새 도래지와 담수호, 갯벌이 어우러진 천수만 관광휴양벨트, 레저와 웰빙 등이 결합된 대천해수욕장의 사계절 머드파크 명소를 연결지어 다양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갔다.


비슷한 규모의 지자체인 광주는 의료관광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인력 양성과 6개 언어 의료통역서비스 지원 등으로 의료관광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왔고 대구 역시 정부와 함께 4조 6000억 원 규모의 첨단의료산업단지를 조성, 2013년부터 의료관광과 한방산업을 통합한 '대구메디엑스포'로 국내 글로벌 헬스케어시장을 선점한 상태다.

대전 의료관광사업의 활성화가 시급해진 상황이다. 이에 조속한 발전을 위한 시의 정책 연속성 증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고조된다.

대전 A 대학병원 관계자는 “출발은 좋았지만 지자체의 수장이 바뀌어가면서 점점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과 지원 등이 희미해져가고 있다. 그러면서 타 지역에 비해 의료와 관광의 결합력이 떨어지면서 그 수요도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의료관광사업 참여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대로 가면 대전 의료관광사업은 머지않아 한계에 부딪힐 것이다. 정책이 연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 민선 8기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견을 밝혔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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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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