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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 뉴스클리핑] '아시아' 주목하는 제약바이오업계...인도 등 현지 사업 본격화
작성자홍보팀 작성일22-06-10 10:30  조회318회  댓글0건 


'아시아' 주목하는 제약바이오업계...인도 등 현지 사업 본격화

한고은 기자 | 승인 2022.06.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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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아시아를 상대로 세계 경제 소비가 증가하면서 제약바이오업계도 아시아를 잠재적 소비층으로 인식해 주요제품의 수출 및 현지 사업 등을 본격화하고 있다.

동남아 중심 의약품 수출액 증가세 뚜렷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보건산업 수출실적에 따르면, 2021년 의약품 수출액은 99억1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7.6% 늘었다. 특히 585.2% 폭증한 싱가포르(3억1000만 달러)와 308.0% 증가한 필리핀(2억6000만 달러)이 눈에 띈다.

싱가포르는 2020년 의약품 수출순위 24위에서 2021년 6위로 올랐다. 필리핀도 20위에서 10위로 뛰었다. 반면 한국의 의약품 수출 1위국인 독일은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주춤하면서 수출액(18억3500만 달러)도 3.9% 줄었다.

의료기기 수출(66억4000만 달러) 역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7억3000만 달러)이 34.9% 확대되며 의료기기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베트남은 진단 제품 수요 증가로 수출(4억500만 달러)이 큰 폭으로 늘면서 수출국 3위(2020년 14위) 자리에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도 이러한 기조가 나타난다. 인도로의 완제의약품 수출금액은 전년 대비 800.8% 증가한 2억6332만 달러, 인도네시아는 404.9% 증가한 7125만 달러를 기록했다. 1998년 이후 최초로 의약품 무역수지 흑자(1조3940억원)를 달성했던 지난 2020년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신흥국에 대한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약바이오업계도 보다 적극적으로 아시아 시장의 소비자를 타겟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업계 중 가장 많은 해외 법인·지사(8곳)를 보유 중이다.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인도 등에 법인을 설립해 현지 진출 기반을 이미 다져온 것.

인도네시아와 인도에는 R&D 센터도 운영 중이다. 올 1분기에는 지사를 운영 중인 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에 위신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 품목허가를 직접 신청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디지털 헬스 기업 에이치디정션과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EMR(전자의무기록)을 통해 동남아시아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대웅인피온은 2012년 합작회사로 시작해서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생산기지로 운영 중이다.

2017년 적혈구생성인자(EPO)를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받아 시판 중이다. 상피세포성장인자(EGF), 인성장호르몬(hGH) 등 다수의 대웅제약 제품 기술을 현지에 이전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대학·연구소와는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바이오 신약 탐색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2015년 인도네시아 제약기업 오토 사와 합작법인 CKD-OTTO를 설립하며 교두보를 마련했다. 2019년엔 3천만 달러를 투자해 CKD-OTTO 항암제 공장을 준공했다. 현지 정부로부터 항암제 젬시타빈과 파클리탁셀 등의 품목허가를 받아 생산 중이다. 20억 인구에 달하는 이슬람 국가들을 비롯해 아세안경제공동체(AEC)로 진출할 수 있는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베트남에는 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

2012년 인도에 연락사무소를 설립한 동아에스티는 작년 말 인도법인(Dong-A ST India Pvt., Ltd)을 설립하며 인도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향후 인도 법인 인력을 4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도 내에서 자체 사업 개발 및 사업모델 다각화, 지역 거점 성장 등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인도는 세계인구2위이면서 현지의 사무·연구 개발 인력이 풍부하고 인건비가 저렴하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진출의 거점이라는 지리적 장점도 이같은 판단에 주효했다

인도네시아에는 2018 년 현지 제약사 컴비파와 공동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아울러 동아제약의 ‘캔박카스’는 캄보디아, 미얀마, 필리핀, 대만 등에 수출 중인데, 캄보디아에선 연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HK이노엔 역시 인도 제약사 닥터레디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7개국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닥터레디의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인도를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예정이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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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소비자신문

http://www.wsobi.com/news/articleView.html?idxno=16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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